저장(浙江) 예술가, 다양한 시각으로 ‘당시지로(唐詩之路)’를 표현

From:차이나뉴스넷Author: 2022-03-15 08:59

  3월 6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막한 ‘청산행불진(青山行不盡)2-당시지로 예술전’을 통하여 낭만적인 당시들이 대중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갔다. 이번 예술전에는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이중에는 중국화, 서예, 조각작품, 설치미술(装置艺术), 영상과 희곡 등 다양한 장르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오스밍(高世名)중국미술학원 원장은 전통과 디지털이 융합된 당대의 전시 방식을 통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당시지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동시에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예술전을 통하여 ‘당시지로’의 ‘동행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전은 중국화 산수와 중국서예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거대한 그림 한 폭을 볼수 있는데 그림 가운데에 커다란 산수가 그려져 있다. 서예 부분은, 중국 고대 건축물의 들보와 기둥에 써 있는데 기둥 위에는 당나라 시인 맹호연(孟浩然)의 시구가 반복적으로 써 있다. 전통적인 표현 방식 외에도 전시회장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할수 있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전시도 있다. 그중에는 산천호해(山川湖海)가 새겨진 도장전시도 있는데 관람객들은 전람회의 접이식 팸플렛에 좋아하는 산수를 찍어 마음속의 ‘당시지로’를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전람회는 저장(浙江)전람관에서 열리며 3월 18일까지 계속된다.

편집:张懿程

문장과 그림에 대한 저작권은 원 저자에게 속하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싶을 경우 따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