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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혼후묘에서 진한시대 <시경> 전권 및 글씨가 또렷한 <제논어> 첫 발견

2025-11-17 09:21:14 来源:중국신문망

난창 한대 해혼후묘 고고 발굴 성과 발표 10주년 및 한대 지역 문화 학술 세미나가 8일에 난창에서 열렸으며,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해혼 목간의 최신 복원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그 중에 해혼후묘에서 <시경> 관련 목간이 약 1200매가 출토되었으며, 진한 시기의 <시경> 전권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해혼후묘의 묘주는 한무제의 손자인 유하라고 한다. 이 무덤에서 만여 점(세트)의 다양한 문물이 출토되었으며, 관련 문물들이 서한 시기의 예법 규범, 공예 수준 및 생활 방식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죽간과 목편이 고대인의 가장 주요한 필기체였으며, 해혼후묘에서 총 5000여 매의 목간이 출토되었다.

후베이성 징저우 문물보호센터 팡베이쑹 주임은 해혼후묘에서 출토된 목간 문물들이 썩음, 결함, 수분 포화, 파손 등의 본체 이상과 결함, 흐림, 변형 등의 목간 글씨 이상으로 인해 복원 작업이 상당히 어렵지만, 현재 대부분의 목간 보호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2026년까지 전체 작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시성 문물고고연구원 연구관원이자 해혼후묘 고고 발굴 팀장인 양쥔은 해혼후묘에서 출토된 <시경> 관련 목간이 약 1200매이며, 이 목간에 "총 305편, 1076장, 7274글자수" 같은 내용이 쓰여 있어 해혼후묘의 <시경>이 <시경> 전권임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초로 진한 시기의 <시경>를 발견한 것이다.

수천 매의 목간 중 500여 매의 <논어> 죽간이 있으며, 그중에는 실전된 <제논어>까지 있다. 양쥔은 보고에서 해혼후묘에서 출토된 <제논어>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글씨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죽간의 앞부분은 평평하고 글 앞에 여백이 남아 있으며 죽간의 끝부분에 약간의 손상이 있지만 글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 죽간은 먹으로 예서를 쓴 것으로, 글이 단정하고 깔끔하며, 글자를 겹쳐 반복하여 쓰고, 이체자 기호를 사용하지 않아 글의 의미가 비교적 완전하다.

양쥔은 <논어>와 <시경> 외에도 해혼간에는 <예기>, <춘추>, <효경> 등이 있으며, 이는 한무제가 유가의 학술만 중시하고 관련 서적 작품을 많이 수집하는 중요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 류의 문헌 약 200매가 있으며, 해혼간 중 <역점>은 최초의 점술류 문헌으로 한다.

양쥔은 해혼 목간이 완전히 복원되지는 않았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새로 복원된 목간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그 중에 <논어> 관련 목간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编辑:解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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