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산문화시장, 수묵청화(水墨青花)로 지난 문화 특색을 그려내다.
From:Author: 2022-07-15 15:59
1992년 5월에 건설된 영웅산 문화시장은 지난(濟南) 최초의 ‘중국 특색 상업거리구역’으로 각종 상품이 가득하고 동서고금의 도서와 정기간행물, 골동품, 서화, 공예도자기 등 없는 것이 없다. 전국 각지에서 온 전문가들이 이곳에 운집하여 진귀한 보물들을 수집하고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문화시장은 영웅산 관광구에 인접하여 있고 골동품시장, 먹자골목과 이어져 있으며 문화적 특색으로 지난을 대표하는 명소로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강북에서 제일 큰 문화시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지난문화랜드마크로서 영웅산문화시장에는 많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소광장에 걸린 청화자기벽화 ‘산수천성(山水泉城)’이다. 이 거대한 벽화는 길이가 38m이고 높이가 1.7m이며 중국 전통 산수화법을 채택한 동시에 청화자기고요유하채(青花瓷古窯釉下彩)방법을 활용하여 구웠다.이 벽화는 17개의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들었다. 벽화는 천성 지난의 천불산, 바오투취안(趵突泉), 초연루(超然樓), 대명호(大明湖), 제연구점(齊煙九點), 부용가(芙蓉街) 등 특색 17경관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수묵청화(水墨青花)로 지난의 샘물, 호수, 산색(山色), 명승, 고적을 그려내었다. 벽화는 영웅산 문화시장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한 폭의 웅대한 그림을 선보였으며 천성 지난의 ‘사면연꽃삼면버들,일성산색반성호수(四面荷花三面柳,一城山色半城湖)’의 정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산수천성’은 지난 지역의 깊은 문화를 생동히 그려내고 문화시장의 책향기와 어우러져 가히 ‘현대판 청명상하도’라 할 수 있다.

영웅산문화시장 청화자기벽화 ‘산수천성’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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