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우중휘(片羽重輝) 중국 국가박물관 문화재 보호 성과전’, 베이징에서 열려

From:신경보(新京報)Author: 2022-08-14 19:38

  8월 10일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주최한 ‘편우중휘(소량으로 발견된 진귀한 문화재를 복원·보호하여 다시 빛나게 하다) 중국 국가박물관 문화재 보호 성과전’이 국가박물관에 막을 열었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100여년 동안 문화재 보호에 쏟은 노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문화재 보호이념 및 기술의 발전과 진보를 보여주었다.

  국가박물관에서는 여러 해 동안 대량의 진귀한 청동기를 복원하고 복제했다. 지난 세기, 국가박물관 문화재 보호 기술자들은 후모무정(後母戊鼎)에 대해 보호처리를 진행하여 유해한 녹을 제거하고 과학적 검측, 중량 측정과 원형복제 등 일련의 작업을 완수하였다. 서화 복원 방면에서 문화재 보호 기술자들은 전통 복원 기술과 현대 과학 검사 기술을 문화재의 과학적 보호와 복원에 활용하였다.

  ‘스마트 국가박물관’이 구축된 후, 국가 박물관은 문화재 3차원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전개하였는데, 고정밀도의 데이터 수집 장비와 정확한 텍스처 매핑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문화재의 3차원 데이터를 전방위로 보존함으로 문화재 복제 및 디지털화 보호와 활용에 강력한 데이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후 국가박물관은 70여년의 발전을 거치면서 문화재보호에 부단히 힘을 가하였으며 보호수준을 높이는 한편 전통공예와 현대과학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중시하였다. 현재 국가박물관 문화재보호원은 문화재의 검측, 연구, 보호, 복원 및 복제를 아우르는 현대화된 문화재 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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