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묘필유방(妙筆流芳), 108개 제작 과정으로 무형문화재 기예를 담아내다

From:닮긴 황하흙Author: 2022-09-08 10:05

  거융(去絨), 탕모(燙毛), 제호(齊毫), 원필(圓筆), 피개모(披蓋毛), 붓머리 묶기……, 108개의 공정을 거쳐야만 음평노필(陰平魯筆)이 비로소 탄생된다. 음평노필은 명실상부한 ‘산둥수제’ 이다.

  음평 붓의 제작 기예는 동한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미 2천여 년의 발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음평 붓은 붓털 선택에 신경을 쓸 뿐만 아니라 배합이 엄밀하며, 제작에서도 정교함을 기본으로 한다. 음평 붓은 ‘뾰족하고, 가지런하고, 둥글고, 튼튼한’ 4가지를 좋은 붓의 기준으로 하여 끊임없이 명품 붓 제작을 추구하고 있다. 음평 붓 제작기예는 2016년에 산둥성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음평 붓 제작 기술을 중심으로 설립한 산둥 집율노필(集律魯筆) 문화 산업 기지는 이미 짜오좡시 무형문화재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전했다.

  현재 산둥집율박물문화발전주식공사의 제품종류는 40여종에 달하며 연간 900만자루의 붓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멀리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산둥집율박물문화발전주식공사는 국가급 발명특허를 15개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급 문화산업 발전 프로젝트, 산둥성 중점 문화기업, 산둥성 무형문화유산 생산성 보호 시범기지, 산둥성 무형문화유산 전승 교육 실천기지로 선정되었다.

  노필문화산업원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붓 문화 전시, 교류, 전승, 가공, 전자상거래를 비롯하여 서화예술품 전람회와 양성 등 기능을 일체화한 붓 문화 통합 산업기지로 성장할 것이며 각종 붓의 연간 생산량은 1200만개에 달할 수 있다. 또한 연간 서화창작 양성 인원은 2500명에 이르며 연간 생산액은 9000여만 위안, 연간 관광객수는 60000여명에 달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통하여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생기를 주입하여 현대사회에서도 깊이 뿌리 박고 생존할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하여 준다.

편집:宫英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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