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2021년 중국 (취푸)국제공자문화절 및 제7회니산세계문명포럼이 산둥 취푸에서 개막되었다. 근 2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들이 이틀 동안 ‘문명대화와 글로벌 협력’이란 주제로 학술토론을 진행하였다.

　　 

　장즈강(张志刚베이징대학교 철학학과 및 종교학학과 교수)

　장즈강 교수는‘종교대화는 국제 종교학계의 이론적 최전방이라 불리우며 이미 글로벌 이론계의 화두로 떠올랐다.’다고 하면서 종교 대화는 각 종교 간의 평화로운 관계뿐만 아니라 민족과 국가, 문명 간의 평화와도 관련된다고 하였다. 그는 종교대화에 대한 연구가 없으면 문명대화도 실현할 수 없으며 진정한 종교신앙은 문명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장즈강 교수는 유가도덕을 핵심으로 하는 철학사상은 중국전통문화의 주류사상으로 전해내려왔다고 하였다. 장즈강 교수는 현대사회는 ‘원수는 반드시 화해로 풀어야 한다’는 객관적 변증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면서‘사람은 총명하고 이지적인 생물로 원수는 끝까지 원수로 남는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국 철상의 전통과 세계철학의 미래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