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화문화포럼, 베이징대학에서 개막
From:해협보도Author: 2021-12-29 10:09

제7회 중화문화포럼이 12월 16일에 베이징대학교에서 개막되었다. 본 포럼은 “중화문명을 고양하여 문화강국을 건설하다”를 주제로 하고 “양안(兩岸)중화문화 전승발전 프로젝트 공동건설”, “새시대 문화강국 건설의 새로운 경로”, “양안예술교류”를 분의제로 삼았다. 해협 양안 즉 강아오(港澳)지역 사상계, 학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언론계의 15여 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본 포럼에 참가하였다. 본 포럼에서는 70여 편의 논문을 접수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안 대만 판공실과 국무원 대만 판공실 류제이(劉結一)주임이 본 포럼에 축하서한을 보내왔다. 서한에서 그는 양안 동포들은 문화적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형형색색의 “탈중국화”등 “대만독립”시도를 결연히 반대해야 하다고 하면서 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밀접히 하여 중화의 우수한 문화가 창조적으로 전환하고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동시에 양안 동포들은 힘을 모아 우수한 중화 문화에 대한 수호와 혁신을 추진하고 번영 발전시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며 조국이 완전히 통일되는 과정 속에 공동으로 중화 문화의 새로운 영광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황즈셴(黃志賢) 중화전국대만동포친목회(中華全國臺灣同胞聯誼會)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양안 중국인은 공통된 중화문화의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어떠한 사람이나 세력도 이를 바꿀 수 없다”고 말하면서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을 완전히 통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역사에 대한 존중이고 민의에 대한 순응이며, 중화 전통문화의 구현이자 민족의 대의와 중화민족의 근본 이익에 대한 수호라고 하였다.
또한 양안의 동포들은 한 집안 식구로서 가족간에 풀지 못할 마음의 매듭이 없으며 중화문화는 넓은 마음을 가질것을 선양하므로 반드시 조국의 평화통일을 추진하는 행정에서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만 “중화문화총회”의 류자오셴(劉兆玄) 전 회장은 포럼이 현재 양안의 문화교류와 평화발전에서 중요한 역할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류자오셴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중화 문화 중 왕도(王道) 사상의 당대 가치에 대하여 해석하였는데, 왕도 사상은 일정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수년간 자신이 주도해 온 왕도지표시스템(王道指數系統)을 통해 현재의 시공간적 배경에서 국가 및 글로벌 통치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설명했다.
베이징대학교 왕보(王博)부총장은 양안 동인들이 중화문화포럼을 계기로 철학, 예술, 문화산업, 대중전파 등 다원적 의제에서 양호한 협력을 전개하고 분야를 뛰어넘은 종합적 연구와 실천을 잘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과 교류 메커니즘을 형성하도록 추진하며, 끊임없이 중화 문화의 전방위적인 지식 체계를 풍부하고 완전하게 보완하여 더 많은 고품질의 새로운 지식, 새로운 이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성과를 내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현재 방역 수요로 인해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회의 형식을 취하였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식으로 베이징대학에 메인 회의장을 설치하고, 타이베이(臺北), 가오슝(高雄)과 베이징 외각에 모두 4개의 분회장을 설치하였다.
편집:高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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