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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도자기 도시’ 장시성(江西) 징더진(景德鎮) 유학생들이 즐겁게 중국 설을 맞이하다

From:차이나뉴스넷Author: 2022-01-29 22:22

 춘절이 임박한 때에 징더진도자기대학교(景德鎮陶瓷大學) 국제도예작업실 2층 홀에는 묵향(墨香)이 사방으로 퍼지고 있었다. 바로 메스찬(梅仕燦) 징더진도자기대학교 당위원회 서기가 현장에서 유학생들을 위해 춘련(春聯)을 쓰고 있었다. 메스찬 서기가 유학생들을 위해 만든 이 춘련은 한 획 한 획 새해의 축복을 붓끝에 쏟아낸 것은 물론 오래된 서예문화와 영련(楹聯대련, 주련을 뜻함)의 예술이 조화를 이뤄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였다.
 ‘우리 고향에서도 설을 쇠지만, 춘련을 쓰고, 등롱을 다는 풍습은 없어요.’ 한국 서울에서 온 유학생 유시형은 중국 춘절의 문화 분위기가 더 짙고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유시형은 징더진도자기대학교에서 도자기예술디자인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로 확산되자 학업에 지장이 있을까봐 올해 방학에도 가족들을 찾아가지 못하고 경덕진에서 춘절(春節)을 보내며 독특한 중국설문화를 느끼기로 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온 유학생 리만(李曼)은 올해로 징더진에서 설을 두 번 지낸다고 하면서 ‘중국은 복(福)자를 붙이고 만두를 먹는 것부터 세배하고 홍바오(紅包) 돌리는 것까지 춘절 풍습 하나하나가 모두 독특한 내실을 갖고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잘 통제돼 우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요.’ 이집트에서 온 유학생 매디는 경덕진 도자기대학교에서 문물과박물관 석사를 전공하고 있는데, 경덕진에서 공부하면 안전하다며 중국에서 세 해째 설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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