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중국교육부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中國教育部中外語言交流合作中心)가 주최하고 타이위안사범대학(太原師範學院)에서 주관하는 ‘한위치아오(漢語橋)’ 온라인 단체 교류 프로젝트—‘매력 산시’ 중국어 학습 캠프가 시작되었다. 러시아, 한국, 베트남 등 12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80여 명의 중국어 및 중국 문화 애호가들이 7일간 ‘클라우드’에 모여 산시를 ‘여행’하고 산시지역 문화를 체험하였다.

　　온라인 민간 무용 수업에서 타이위안사범대학 무용학과 자오린(趙霖) 학과장이 외국학생들에게 국가급 무형문화재이자 산시 민간 가무인 좌권소화극(左權小花戲)을 선보였다. ‘민간무용은 지역성과 민족성이 짙으며 민간무용예술을 접점으로 중외문화교류를 전개하는 것은 중화문화 전파와 중화문화의 해외영향력 확대에 도움이 된다.’

　　‘중국어와 산시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녹화방송과 생방송 수업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며 산시 명승고적, 민요, 민족 무용, 전통 명절, 전통 밀가루 음식 등을 소개함으로써 전면적이고 다층적으로 외국학생들에게 ‘매력 산시’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