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송(紅旗頌)’ 원고를 포함한 예술문헌 540여종을 국립도서관에 기증

From:광명일보Author: 2022-11-14 10:08

  국가도서관 중요예술문헌 기증식이 11월 3일 국가도서관에서 거행되었다. 7명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원고, 일기, 오래된 사진 등 도합 1100여권의 도서와 3780여장의 중요문헌을 기증하였다. 이러한 문헌의 종류는 총 540여 종에 달하며 모두 연안문예좌담회 이래 수집된 우수문예작품의 중요한 문헌자료들이다.

  이번에 기증된 중요 문헌에는 유명 작곡가이자 ‘7·1훈장’ 수상자인 뤼치밍(呂其明)의 ‘홍기송’원고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유명 작곡가 테위안(鐵源)의 ‘십오의 달(十五的月亮)’, ‘복숭아꽃이 만발한 저 곳에서(在那桃花盛開的地方)’ 의 원고와 유명한 공연 예술가이자 1세대 백모녀 역을 맡은 백세 예술가 멍위(孟於)의 옌안 시절 옛 사진, 유명한 영화 공연 예술가 위란(於藍)의 원고와 수천 장의 사진, 유명한 영화 예술가 왕톄청(王鐵成)의 영화 촬영 일기, 유명 피아니스트 바오후이챠오(鮑蕙蕎)가 국내외 피아니스트와 교육자를 인터뷰한 기록 원고, 연안시기 문예인 톈샤광(田霞光)의 원고와 사진 등도 들어있다. 기증식에서는 국가도서관 당위원회 서기이며 부관장인 웨이다웨이(魏大威)가 국가도서관을 대표하여 문헌들을 기증받고 기증자 대표인 중앙민족가무단 민악단 마란화(馬蘭花)단장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이 인생을 밝히다, 나와 조국-- 음악살롱 특별판’ 음악회도 열렸다. 관중들은 아름다운 선율속에서 예술의 경전을 되새기고 시대의 맥박을 느끼며 홍색 유전자(紅色基因)를 전승하고 홍색 혈맥(紅色血脈)을 이어나갔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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