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의 지도 아래 상하이시 문화관광국이 주최하고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센터가 주관하는 ‘환락춘절·포강예회(歡樂春節·浦江藝匯)’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 온라인 연예프로그램이 31일에 개막되었다.

　섣달그믐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진행되는 예술축제에서는 음악, 무용, 서커스, 다큐멘터리, 전시 등 다양한 형식을 아우르는 국내 우수 창작문예작품을 선정하여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클라우드 예술대잔치를 보여주며 중국 창작무대예술을 다각도로 선보이게 된다.

　‘환락춘절·포강예회’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 온라인 연예프로그램에서는 서커스 무용극 ‘화·접(化·蝶)’, 무용극 ‘백사· 인간 묵시록(白蛇·人間啟示錄)’,  ‘백아절현(伯牙絕弦)’ 등을 선보였으며, 청년 바이올리니스트 린루이펑(林瑞灃)이 경전을 연주하고, 청년 민악 연주자들이 중국 전통악기로 대중음악을 연주하였다. 또한 국내외 무용가와 청년 학생들이 예술제의 ‘무극한(舞極限)’ 행사에 참가하여 무용을 선보였는데 이러한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하나하나씩 보여주어 국내외 관객들로 하여금 중화문화의 매력을 한층 더 느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