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인우주국사무실(中國載人航太工程辦公室)의 소식에 따르면  3월 23일 15시 40분에 중국 우주 정거장에서 ‘톈궁 수업’ 제2강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번 수업은 선저우 13호 우주비행사인 자이즈강(翟志剛), 왕야핑(王亞平), 예광부(葉光富)가 서로 협조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톈궁수업(天宮課堂)’은 생방송의 형식으로 전 세계에 방영되며 앞 수업에 이어 천지대화(天地對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에서 우주 비행사는 우주 ‘빙설’실험, 액체 다리 시연(演示) 실험, 유수(水油)분리실험, 우주 포물(拋物)실험 등을 진행하면서 우주 과학 시설을 보여주고 소개한다. 이 수업의 종지는 공간과학 지식을 널리 보급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과학의 꿈’을 찾고‘우주 비행의 꿈’을 실현하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려는 데 있다.

　　중국 우주 비행사들은 이 수업을 통하여 사회 각계각층,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지상에서도 수업과 동시에 관련 실험을 전개하고 천지의 차이에서 오는 우주의 신비를 감지하고 탐험의 즐거움을 체험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