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룡의 도시’주청(諸城)에서 초기 백악기 희귀공룡화석과 유적 발견

From:차이나뉴스넷Author: 2022-03-31 15:25

  최근, 주청시 공룡문화연구센터는 산둥성 주요 화석유적지역에서 비교적 완전한 물결무늬(水波紋遺跡)유적화석과 대형 석각류(蜥腳類) 공룡발자국 화석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화석들은 초기 백악지질 지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둥성 주청시는 지오라이(膠萊)분지 남부의 함몰분지에 위치하여있으며 중생대(中生代) 백악기에 형성되었다. 이 분지는 구조 변형이 복잡하고 지질지층의 발달이 잘 되어 있으며 분지의 함몰이 장기간 연속적으로 퇴적되어 공룡화석이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주청시에 속하는 쿠거우(庫溝), 주에춘(掘村), 위황(玉皇), 짱자좡(臧家莊), 허우자툰(侯家屯) 등에서  공룡 화석 매장지 30여 곳이 발견됐으며 총 매장면적은 1000㎢에 달하였다. 이렇게 주청은 공룡화석자원이 풍부히 매장되어 있어 ‘중국 공룡의 도시’라고 불리우고 있다. 주청 공룡문화연구센터 과학연구와 과학보급부서 천수칭(陳樹清)과장은 올해 주청시에서 공룡화석매장지가 새로 발견됨으로 중생대 때 주청시 근처가 식물들이 우거지고 호수가 많은 명당지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하였다. 천수칭 과장은 이러한 생태환경은 공룡의 생존에 매우 적합하며 새로 발견된 유적지에서 석각류화석과 수각류(獸腳類) 공룡발자국화석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소개하였다. 올해 새로 발견된 공룡화석매장지는 주청시의 옛 지질, 옛 환경 및 공룡들의 이동, 분포를 더 깊이 연구하는 데 충분한 증거를 제공했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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