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중의 사자성어

From:중국 공자 넷Author: 2022-07-21 16:55

  당인부양

  dāng rén bù ràng

  当仁不让

  해석: 

  원래는 인(仁)을 맡아서 양보할 것이 없다는 뜻이었는데 지금은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출처:

  <논어·위령공(衛靈公)>

  번역: 

  공자께서는 “인도(仁道, 어진 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스승께도 겸양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하셨다.

  해석:

  유가학파는 스승과 제자 간의 조화로운 관계의 구축을 중요시하고, 교사의 존엄성을 강조하며,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어겨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인도 앞에서는 스승이라도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인도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인을 모든 시비와 선악을 가늠하는 최고의 준칙으로 여기기 때문에 올바른 입장과 관념을 갖고 있으면 정의와 진리는 손에 쥔 날카로운 칼과 같아서 사람에게 양보하지 않는 용기와 패기를 심어준다. 오늘날에도 공자의 이런 사상은 줄곧 이어져 왔으며 사람들이 용감하게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도록 격려한다. 예컨대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일 때 이 말씀에서 선인들의 지혜를 찾아 도의에 맞는 일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행하며 짊어져야 할 책임을 다할 수 있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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