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국 고고학의 새 발견’을 발표
From:신화사Author: 2022-03-25 11:08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는 18일 베이징에서 ‘2021년 중국 고고학의 새 발견’을 발표했다. 쓰촨성 다오청현(稻城縣) 피뤄(皮洛) 구석기시대 유적지, 허난성 난양(南陽)시 황산 신석기시대 유적지, 쓰촨성 광한(廣漢)시 싼싱두이(三星堆) 상대(商代)유적지, 장시성 장수(樟樹)시 궈즈산(國字山) 전국(戰國)시대무덤, 호북 윈멍(雲夢)현 정자후(鄭家湖) 전국시대 진한(秦漢)묘지, 간쑤성 우웨이(武威)시 당나라 토욕혼(吐谷渾선비족의 한갈래) 왕족 무덤군 등 6개 고고학 유적이 ‘2021년 중국 고고학의 새 발견’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6개의 유적 중에서, 피뤄 구석기 유적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구석기 유적지이며, 황산유적은 앙사소(仰韶)문화, 취자링(屈家嶺)문화, 스자허(石家河)문화와 함께 옥석기 제작 특징이 뚜렷한 중심성취락(中心性聚落)유적지이다. 싼싱두이 상대 유적에서 새로 발견된 유적과 유물은 싼싱두이 유적연구 및 고촉(古蜀) 문명의 제사 의례와 제사 체계 연구를 추진하였다. 궈즈산 무덤은 지금까지 장시 지역에서 발굴된 규모가 가장 큰 동주(東周)시기의 무덤이며, 정자후 전국 진한묘지에서는 진귀한 문자자료가 발굴되었다. 또 토욕혼 왕족 무덤군에서는 토욕혼 민족이 당나라에 귀속된 이후 근 백년동안 점차 중화문명체계에 융합되는 역사적 과정을 밝혀낼 수 있었다.
상술한 6개 유적 외에 저장성 위야오(餘姚)시 스아오(施嶴) 신석기시대 논밭 유적 등 6개 유적도 후보선상에 올랐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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