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貴州) 묘족(苗族) 소녀, ‘무형문화재 별하늘’을 제작해 중국우주비행사업에 경의를 표하다

From:차이나뉴스넷Author: 2022-04-22 16:04

  구이저우성 첸둥난묘족자치주(黔東南苗族自治州) 카이리시(凱裏市)의 묘족 소녀 판쉐(潘雪)는 선저우 13호가 곧 귀항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첸둥난민족직업학교(黔東南民族職業學院) 라란공방(蠟染工坊)의 사생들과 함께 무형문화재 기예로 ‘호한성공(浩瀚星空)’을 만들어 중국 우주 비행사에게 경의를 표했다.

  “내 딸에게 별을 따러 갔던 엄마가 돌아왔다고 말하고 싶다!” 4월 16일, 선저우 13호가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우주비행사 왕야핑(王亞平)은  감격에 겨워 딸에게 넘치는 애정을 전하며 밖으로 나왔다. 2022년의 호랑이 해 설맞이 특별공연에서 우주 관련 주제의 어린이 무용 공연이 끝마칠 무렵 왕야핑의 딸이 등장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  “엄마, 별 하나 따다 주세요.”이 장면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훈훈함과 감동을 주었다. 

  판쉐는 무형문화재 기예로 한 폭의 별하늘을 만들어 왕야핑의 딸에게 ‘별을 따다주기’로 결정했다. 따올 수 있는 ‘별’을 어떻게 만들까? 은장식 단조(鍛造) 기예를 배우고 있는 판쉐는 은장식 단조 기예를 이용하여 , ‘무형문화제 별하늘’의 핵심부분인 ‘따낼 수 있는 별’을 만들기 시작했다. 판쉐는 기자들에게 목재를 골라 겉에 은가루를 입히고 조각용 칼로 나무껍질의 느낌이 나게 조금씩 새긴 뒤 은막대기와 은실로 나무가지를 만들고 은껍질을 잘라 만든 백 개 가까운 별을 은나무에 걸었다고 말했다.

  닷새 가까이 밤낮으로 서두르자 ‘은별’이 가득한 나무 한 그루가 눈앞에 나타났다. 별로 물든 ‘천(布) 하늘’ 을 배경으로 한 이 나무는 특히 환상적이었다.

편집:张懿程

문장과 그림에 대한 저작권은 원 저자에게 속하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싶을 경우 따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