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공예 대가, 대형 채석양감(彩石鑲嵌)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를 제작

From:차이나뉴스넷Author: 2022-04-12 14:10

  채석양감은 국가급 무형문화재에 속한다.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시(溫州市) 루이안(瑞安)에서 리청저(李成者)를 비롯한 민간공예 대가들이 3년이란 시간을 들여 거대한 채석양감작품 ‘청명상하도’를 제작하여 채석양감의 독특한 매력을 재현하였다.공예사의 손에서 알록달록한 각양각색의 채석(彩石)들이 조각되거나 이어붙여지면서 화려하고 웅장한 정원 건축물들을 비롯하여 길위의 끊임없는 차량들, 시장의 북적이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채색양감 기예로 제작된 ‘청명상하도’의 인물들은 생동감이 넘쳐 보는 이들의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리청저의 소개에 따르면 채석양감작품 ‘청명상하도’는 너비 20미터, 높이 1미터로 3,000여 명의 인물형상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품에 사용된 청전석(青田石), 계혈석(雞血石), 수산석(壽山石)과 같은 채석들은 전국 각지에서 왔다고 한다. 작품은 여섯 개의 큰 부분으로 이어지며, 현재 이미 다섯개 부분이 완성되었다.

  채석양감은 석조(石雕), 부조(浮雕)와 화판조각(花板雕刻)을 결합한 기법을 채용하고 있으며 제재내용과 색채요구에 따라 돌들을 배치하여 만들어지는 공예미술품으로 원저우지역에서 이미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08년에 채석양감 기예는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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