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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10년, 산둥성 경제 발전성과 공개

From:금교 잡지Author: 2022-11-15 09:38

  “중국의 다른 성과 마찬가지로 이번 10년은 산둥성이 가장 훌륭한 질적 발전을 이룬 시기였다.”8월20일, 리간제(李幹傑) 산둥성 위원회 서기는 ‘중국 10년·산둥’을 주제로 한 중국공산당 산둥성위원회 언론발표회에서 산동의 발자취를 이같이 정리했다.

  18대 당대회 이후, 시진핑 총서기는 4차례 산둥성을 시찰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중요한 지시를 내렸으며 산둥이 발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총서기의 지도 아래 산둥은 정확한 길에서 거센 바람과 파도를 뚫고 용맹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통계에 따르면, 10년 동안 산둥지역 GDP는 4회 연속 1조 위안이라는 높은 허들을 넘어 8조 3천억 위안에 달했다.‘10강’산업 부가가치는 6.6% 이상 성장했고 신기술·신산업·신업종·신모델을 일컫는‘4신’경제 부가가치 점유율은 31.7%에 달했으며, 첨단기술산업 생산부가가치 점유율은 46.8%, 첨단기술기업 수는 2만개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적들과 통계수치는 10년간 쌓아온 산둥의 눈부신 성과를 반영하는 놀라운 지표로 인민들의 성취감, 행복감, 안전감을 드높여 주었다.  

  남다른 해양경제

  발해와 황해를 끼고 있는 산둥성은 3300여km에 달하는 황금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자오저우만(胶州湾), 웨이하이만(威海湾) 등 항만이 마치 목걸이에 꿰어진 진주와도 같고, 양마다오(养馬島)와 류궁다오(劉公島) 등 섬들은 마치 별들이 바다에 흩어져 있는 듯한 형상이다. 오늘날 산둥은‘바다를 끼고 바다를 먹고 산다’는 말을 새롭게 정의 내리고 있다.

  옌타이(煙臺)시 라이산(萊山)구 위런(漁人)부두에서 약 2km떨어진 바다에 해양경작지‘경해(耕海)1호’가 마치 ‘바다 위의 꽃’과도 같이 해수면에 펼쳐져 있다.

  ‘바다 위의 꽃’에 오르면 둘레 40m의 원형 가두리 양식장 4개가 거대한‘꽃잎’을 이루고 있다. 각각의 가두리 양식장 면적은 약 1만m3 이다. ‘꽃술’부분에는 다목적홀이 설치되어 있는데 관람객은 이곳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디지털화가 커다란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료 자동 투척기가 물고기에게 자동으로 먹이를 공급하고 물속의 감시 로봇이 수시로 해저 환경을 모니터링해 물고기의 상태를 파악해 줍니다.”산둥 경해해양과기유한회사 종합관리부 양진둬(楊金铎)부장은 양식장의 풍력과 태양에너지 발전설비로 일상적인 전기사용량을 충족하고 있으며 오수처리 설비로 생활오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둥잉(東营)해역에 산둥의 첫 염가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전과정을 이끌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 해상풍력발전기는 매년 녹색전력 16.98억 kWh를 공급해 표준석탄 51.9만 톤을 절약할 수 있다.

  둥잉에서 270여km 떨어진 칭다오(青島)에서는 체내 삽입이 가능한 해조류를 주원료로 하는 알긴산나트륨을 개발해 그간 외국에서 독점했던 업계 국면을 바꾸면서 국산화의 길을 걷게 되었고, 산둥성의 해양생물의약산업에도 새로운 발전의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

  드넓은 파란 바다 위에 산업사슬들이 하나하나 연결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산둥 해양산업 GDP는 1조 4900억 위안으로 2012년 대비 66.1% 증가하면서 전국 해양산업GDP의 16.5%를 차지했다. 해양어업, 해양염업, 해양교통운수, 해양생물의약 등 6개 산업부가가치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국가급 해양목장시범구도 전국의 거의 40%에 육박하고 있다.

  남다른 신구동력의 전환

  산둥성 한복판, 타이이(泰沂)산맥 중간에 위치한 산둥성 신타이(新泰)시를 방문하면 화해(花海)원림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구슬 꿰듯 연결된 신흥산업단지를 볼 수 있다. 현재 그 누구도 이곳‘녹색, 저탄소, 순환’의 도시가 지난날‘석탄냄새로 고통받고 심각한 오염에 시달렸던’도시였다는 사실을 상상 조차 하기 힘들 것이다.

  10년 이래, 제3기 자원고갈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신타이시는 산업 발전의 새 루트를 모색하기 시작했고 신형공업화 전략을 실시했으며‘3+3’6개의 기둥산업 구축에 힘을 모아 기술개조, 디지털임파워먼트를 통해 하이엔드장비제조, 농산품(식품)가공, 정밀화공 등 전통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신에너지자동차 및 공정기계, 신에너지장비, 광전 과학기술 등 신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하여 신타이시의 미래발전에 날개와 엔진을 달아주었다. 또한 프로젝트건설 투자유치와 기술 개조 및 규제 완화를 실현하여 산업경쟁력을 확보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언덕을 오르고, 고치를 찢고나와 나비가 되듯 신구동력 전환과 경제전환 및 업그레이드의 시대적 배경 아래 이곳에서 도시 전환이 펼쳐졌다. 생태환경은‘흑색석탄도시’에서‘친환경 녹색도시’로 바뀌었고 발전동력은 자원의존형에서 혁신주도형으로 전환되었으며, 발전공간은 도농이원화 체계에서 융합일체화 체계로 나아갔다. 1차,2차,3차산업의 비중은10.9:40.0:49.1로 조정되었다. 첨단산업의 생산부가가치는 규모이상 공업 총부가가치의 45.3%를 차지했다.

  이러한‘등롱환조(騰籠換鳥, 노후 산업을 혁신 산업으로 대체하는 구조 개혁 프로젝트)의 새장을 열고 새를 바꾸는’모델은 산둥성이 최근 들어 경제의 성장동력 전환 가속화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조치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산둥성은 전통산업의 비중이 높았고 그중 중공업기업이 많아 ‘코끼리경제’로 불리었다. 18대 당대회 이후 산둥은 낙후산업을 확고하게 퇴출시키고 경제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봉황열반’의 결심으로 녹색저탄소를 지향하는 수준 높은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5년 동안 산둥성은 철강산업의 생산능력을 전국 총량의 12%로 축소했고 만위안당 GDP에너지소모량을 18.4% 줄였다. 전통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500만 위안 이상의 공업기술개조사업 6.7만개를 실시했다. 신동력이 부단히 증대되면서 하이테크놀로지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연평균 10% 증가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6기 총 455개의 국가급‘단일항목 챔피온’시범기업 가운데 산둥성 소재 기업이 109개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 지역의 경제 활력을 판단하는‘시금석’이라 할 수 있는 첨단기술기업이 일으킨 파도가 큰 하천과 강을 넘어 계속 몰려오고 있다.

  남다른 대외무역의 성과

  산둥성의 대외무역 규모는 2012년 1.55조 위안에서 2021년에 2.9조 위안으로 성장하면서 규모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1~7월까지 수출입 총액은 1.89조 위안에 달해 2012년 연간 수출입액을 이미 추월했으며, 5~7월은 수출입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증가한 무역량은 모두 산둥의 개방 전략과 쉼없는 노력에 힘입은 것이다. 

  산둥은 한국과 일본을 마주하고 있고 중한·중일무역의‘선봉대’로서 한국과의 최단거리는 200해리밖에 안된다. 이를 바탕으로 산둥은 중한·중일무역에서 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한국과 일본의 주요 항구와 자유통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 주요 항구의‘멀티항구연동’을 통해 웨이하이와 한국 인천항은 이미‘8시간 경제권’을 형성했고, 웨이하이에서 생산하는 한국자동차 생산라인 상품은 당일 오후 제조 완성되어 해질녘에 웨이하이에서 출항하는 화물선에 옮겨져 한국 인천으로 이동하는데, 이 모든 해상 운반과정이 8시간을 넘지 않는다.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을 마주하고 있는 산둥은 2018년 성 전체 유라시아 화물열차 자원을 통합하여 전국 첫 성급 유라시아 화물열차 통일 운영플랫폼을 개설했다. 유라시아 화물열차‘치루(齊鲁)호’는 개통 3년 이래 1000회, 1500회, 1800회 운행을 기록하며 누적 운행수 5500회가 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덕분에 서우광(壽光)채소, 하이신(Hisense)의 전자제품, 웨이차이(潍柴)의 기계 등 수많은‘산둥의 우수제품’이 유라시아 각국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산둥성은 우수한 개방플랫폼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개방을 이끌었다. 현재 산둥자유무역시험구, 상하이협력기구시범구, 신구동력전환출발구 등 높은 수준의 국가급 개방플랫폼이 여럿 산둥에 집중되어 있다.

  산둥자유무역시험구의 경우, 출범 3년 이래 189개 항목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구(區)내 수출입 총액은 3843억3천만 위안을 달성해 동기대비 39.4%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자유무역시험구보다 9.9% 웃도는 수치다.

  “동서가 서로 돕고, 육지와 해양을 서로 잇다.”지난 10년 간 산둥은 지리적 우위를 이용해 무역이라는 강점을 충분히 발휘했고 성공적으로 대내적, 대외적 순환고리를 연결하는 쌍순환의 요충지로 거듭났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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