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성(安徽省), 여성 소재 회화전 열어 명청시대 여성들 생활상을 밝혀

From:차이나뉴스넷Author: 2022-04-11 08:55

  3월 30일, ‘녹빈주안(綠鬢朱顏)-명청시기 여성소재회화전’이 안후이박물관 옛 전시관에서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명청시대 여성소재 회화작품 100여 점을 엄선하여 중국고대여성의 규각(閨閣), 혼인, 가정, 사회 등 4개 부분에서의 서로 다른 생활상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멀티미디어, 복원 등 기술을 채용하여 회화 작품 중 대표적인 여성생활상을 배경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관람객들을 명청시대 사회 생활속으로 이끌어 고대 여성들 특유의 아름다운 운치와 부드러운 정서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많은 서화(書畫)문화재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되었다고 한다. 선택한 여성소재 회화 작품은 대부분 청나라 말기에서 중화민국 시기의 안후이 지역 화가들의 작품이며, 그외 국내 기타 미술대가들의 작품도 있다. 작품들은 풍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회화속 여성상도 각양각색이고며 회화 기법상에서도 색채화뿐만 아니라 백묘(白描), 공필(工筆), 사의(寫意)등도 사용하였다. 많은 작품에는 작가 및 소장가들의 시가와 제발(題跋)도 있어 예술적 관상성은 물론 작품 자체의 학술성도 뛰어나다.

  이 전시회는 2022년 6월 8일까지 계속된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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