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제1회 띠(生肖)테마 분장대회 퍼레이드를 선보여
From:인민넷Author: 2022-04-12 14:13

4월 1일, 멕시코 최초의 띠 분장 대회 퍼레이드가 과나후아토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랑이’를 주제로 13개의 개인팀과 5개의 단체팀 퍼레이드 선수들이 거리를 따라 공연을 펼쳐보였다. 선수들은 각종 호랑이 모양 머리 분장을 하고 얼굴에 호랑이 무늬를 칠했으며 호랑이 복장이나 중국 전통 의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뒤에 호랑이 꼬리까지 달고 과나후아토 시내 거리에서 주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사하며 걷고 있다. 가운데에 호랑이 머리가 박혀있는 거대한 아스텍 페나초 공작새 깃털 머리장식을 하고 우람진 체격에 전투복을 입은 ‘과나호랑이’가 개인조 1위를 차지하였다. 이 작품의 창작자이자 공연자인 안토니오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으며 여가 시간에 예술 창작을 즐긴다고 하였다. 안토니오는 멕시코의 예술적 기교와 중국의 문화 요소를 융합한 이 작품을 디자인하는 데 1주일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번 호랑이 띠 분장대회는 ‘중국-멕시코 수교 50주년’과 ‘세르반테스 예술축제로 향하는 50주년’의 틀 안에서 개최돼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시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코로나 사태후 2년만에 멕시코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형 오프라인 문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국-멕시코 문화 교류에 큰 활력을 더해주고 멕시코 국민들의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더욱 증진시키며 동시에 중국-멕시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내실이 한층 풍부해 질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张懿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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